아기를 키우다보면 국에 반찬까지 펼쳐놓고 밥을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리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주로 국에 밥을 말아먹거나,
카레나 짜장에 비벼먹거나,
계란후라이해서 계란비빔밥을 해먹거나
처럼 한그릇 밥을 해먹을 수 밖에 없는데
최근 내가 자주해먹는..뭔가 뼈도 튼튼해질 것만 같은 한그릇 밥을 추천한다.
바로
멸치마요!!!!!!
필요한재료는 멸치볶음과 마요네즈.
얼마전 친정엄마가 해 주시고 간 멸치볶음을 몇 날 며칠 반찬으로 먹다보니, 조금 지겹기도 하고 해서 마요네즈 넣고 비볐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을수가..

세끼연속 비벼먹었더니, 금새 다 먹어버렸다.
그래서 오늘은 아쉬운대로 냉장실에서 뒹굴던 실치를 꺼내서 마요네즈에 비볐다.
근데..어머..이것도 맛있다!

멸치라 그런가..다른 반찬 없어도 뼈가 막 튼튼해지고 몸도 막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요즘 내가 먹는 마요네즈는 하인즈에서 나오는 갈릭아이올리인데 이거 진짜 맛있다!

계란이랑 감자 삶아서 이거 뿌려 감자샐러드로 해먹어도 맛있다.
멸치든 뭐든 아무것도 없을 때는 그냥 마요네즈만 비벼도 맛있을 것 같다.(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마요네즈는 사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