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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요네즈 예찬론자의 멸치마요
    오늘 저녁 밥상 2017. 3. 31. 23:06
    아기를 키우다보면 국에 반찬까지 펼쳐놓고 밥을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리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주로 국에 밥을 말아먹거나,
    카레나 짜장에 비벼먹거나,
    계란후라이해서 계란비빔밥을 해먹거나
    처럼 한그릇 밥을 해먹을 수 밖에 없는데
    최근 내가 자주해먹는..뭔가 뼈도 튼튼해질 것만 같은 한그릇 밥을 추천한다.

    바로
    멸치마요!!!!!!

    필요한재료는 멸치볶음과 마요네즈.
    얼마전 친정엄마가 해 주시고 간 멸치볶음을 몇 날 며칠 반찬으로 먹다보니, 조금 지겹기도 하고 해서 마요네즈 넣고 비볐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을수가..

    세끼연속 비벼먹었더니, 금새 다 먹어버렸다.
    그래서 오늘은 아쉬운대로 냉장실에서 뒹굴던 실치를 꺼내서 마요네즈에 비볐다.
    근데..어머..이것도 맛있다!

    멸치라 그런가..다른 반찬 없어도 뼈가 막 튼튼해지고 몸도 막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요즘 내가 먹는 마요네즈는 하인즈에서 나오는 갈릭아이올리인데 이거 진짜 맛있다!

    계란이랑 감자 삶아서 이거 뿌려 감자샐러드로 해먹어도 맛있다.

    멸치든 뭐든 아무것도 없을 때는 그냥 마요네즈만 비벼도 맛있을 것 같다.(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마요네즈는 사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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