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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 맛집-이틀연속 방문한 [성북동면옥집], 그리고 [성북동빵공장]
    맛있는집 2017. 4. 21. 17:26
    엄마가 오빠생일에 맛있는거 사주라고 금일봉을 하사하셔서 먹고 싶은거 없냐고 했더니 자기는 특별히 먹고 싶은거 없다고 하길래 내가 먹고 싶은 갈비찜을 먹으러 성북동면옥집으로 갔다.

    차타고 오고 가다 보고선 몇번이나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사실 그냥 지나칠때는 유명한 집인 줄 몰랐었는데 얼마전에 검색하다보니 맛집인 것 같길래 얼른 먹어보고 싶어진 것도 있다.

    어중간한 시간에 갔는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20분정도 대기를 해야했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옆에 있는 성북동빵공장에 갔다.

    안에도 분위기가 좋아서 먹고 가고 싶었지만 갈비찜 먹으러 가야해서 빵만 사서 나가기로 했다.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이 있었는데 다들 하나씩 먹고있는 비쥬얼깡패 생크림팡도르, 성북동식빵 그리고 커다란 에그타르트 같이 생긴 크림치즈빵 이렇게 사왔다. 생크림팡도르랑 크림치즈빵은 비쥬얼대비 실망스러운 맛이었다..식빵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참 맛있었다!또 사러 가야지!

    외관도 멋지고, 내부도 멋져서 다음번에 신랑찬스 쓸때 친구들이랑 와야겠다.(0세 아기를 데리고 다니면..이런걸 다 즐기지 못해서 안타깝다. 얼른 자라라 아들~)

    빵을 사들고 다시 성북동면옥집으로 올라갔다. 대기실에서 보니 전이 너무나 맛있게 굽히고 있어서 메뉴 변경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식탐 많은 나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결정 중에 하나가 메뉴 선정이라서...ㅋ

    자리에 앉아서도 고민고민 하다가
    맛있으면 내일 또 와서 먹기로 하고, 처음 먹기로 했던 갈비찜과 회냉으로 결정!
     

    반찬은 별거 없고, 배추김치, 무김치, 하얀 냉면무김치 그리고 양파절임인데 다 맛있다.
    갈비찜은 작은 걸로 시켰는데, 양도 많고 맛도 있었다!볶음밥도 있었지만 회냉까지 먹고 나니 도저히 볶음밥까지는 못먹겠어서 포기. 다음에 동생이나 부모님 모시고 오거나 친구들 여럿이 오게 되면 꼭 먹어보리라.

    냉면은..평양냉면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그냥 그랬다. 후추맛도 좀 강하고..

    둘이 배터지게 먹고, 내일 또 오자고 다짐하며 집에 왔다.

    -----다음날..
     
    또 갔다.전 먹으러..
    난 한다면 하는 녀자니까 ㅋㅋ

    -매우 주관적인 맛평가
    갈비찜☆☆☆☆☆
    냉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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